전교생 630여명 중 150여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극단 민들레 대표 송인현씨와 학부모인 탤런트 박상원씨가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중구 명동에 자리 잡은 계성초교는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말 서초구 반포4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계성초교가 이전하면 강남 지역에 처음으로 사립초교가 들어서게 된다.
1882년 명동성당측이 초가를 마련해 수업을 시작한 계성초교는 1964년 현재 교사로 이전했다. 최루시아 교장은 “더욱 다양한 형태로 인성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하겠다”며 “특히 학생들이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도록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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