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7월 정부에 제출한 세계평화의 섬 지정계획안은 제주지역을 인권과 희망이 있는 평화공동체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평화관련 사업과 연구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될 경우 평화 이미지 확산을 위해 현재 격년제로 개최되는 ‘제주 평화포럼’이 국가단위 포럼으로 격상되고 세계 정상들의 제주 방문 기록 등을 담은 ‘제주밀레니엄관’ 건립에 대한 정부지원이 강화된다.
또 평화 연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남북평화센터가 설립되고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회의와 국제기구 등이 유치된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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