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특히 최근 고용허가제 등으로 중국 동포의 국내 취업이 까다로워지자 일본행을 원하는 중국 동포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중국 동포들을 동남아 등지의 한국인 관광객으로 위장시키는 수법으로 일본으로 대거 밀입국시키고 그 대가로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로 박모씨(53)를 구속하고 백모씨(27)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신용불량자나 택시운전사 등으로부터 100만∼150만원에 사들인 여권으로 일본 입국비자를 받은 뒤 이를 중국에 체류 중인 정모씨(46)에게 건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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