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오지구 아파트 실수요자 관심

  • 입력 2004년 9월 8일 17시 45분


투기과열지구로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전 동구 가오지구에 분양 중인 아파트들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오롱건설 풍림산업 모아건설 등에 따르면 이들 3개사가 2300여가구를 분양하기 위해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 하루평균 3000∼4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주중에도 분양상담이 꾸준했다.

코오롱건설 장혜경 과장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분양권 전매 금지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관심이었다”며 “9일 3순위 청약을 마감하면 청약경쟁률이 최대 2 대 1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물량은 코오롱건설 1241가구(35∼46평형), 풍림산업 664가구(33∼34평형), 모아건설 451가구(34평형) 등 총 2356가구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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