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고유가에 따른 버스업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0일까지 대중교통정책 자문위원회와 지방물가 대책위원회 등을 열어 버스 요금 인상폭과 시기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현재 성인의 경우 650원(카드), 700원(현금)인 시내버스 요금을 각각 800원(카드), 900원(현금)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마을버스는 450원(카드), 500원(현금)에서 500원(카드), 600원(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인천에서 서울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도 1500원(카드), 2000원(현금)에서 2000원(카드), 2500원(현금)으로 각각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초등생과 중고생 등 청소년 요금은 올리지 않을 방침이다.
인천시 윤석윤 건설교통국장은 “버스업계의 손실이 너무 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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