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제주도다도협회(회장 이군칠)의 주최로 중국 대만 일본 등지 다도회원 50여명을 비롯해 600여명이 행사에 참가한다.
이 축제에서 중국 대만 일본의 전통 다례가 선보이며 야외에서 차를 접대하는 들다회, 신라시대 화랑도가 마신 신라차 재연 신에게 차를 올리는 사신다례, 어린이 생활다례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일반 관람객들은 이들 행사에서 차 시음을 할 수 있으며 상설 프로그램으로 차 우리기, 차 대접하기, 차 마시기 등으로 꾸며지는 다도체험이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차 도구, 서화, 전통 공예 등의 전시회가 열리고 한지공예와 도자기 제작 체험교실이 마련된다.
개막식에 앞서 17일에는 서귀포시 서귀포 KAL호텔에서 다도문화 및 다례에 대한 세미나와 국내에서 시판되는 먹는 샘물 품평회가 열린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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