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10일 “한국 대학생 50∼60명을 모집해 매주 1회 영어 자유토론 시간을 갖고, 매월 1회 대사관 직원 등이 미국 문화 등에 대해 특강을 하는 5∼6개월 과정의 ‘예스(YES·Young English Speakers)’ 프로그램을 11일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운영은 젊은 직장인이 조직한 ‘한미문화교육위원회’(가칭)가 담당한다”며 “성적 우수자에 대한 약 2주간의 미국 연수 특전은 대사관이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의 첫 강사로 힐 대사의 부인인 패티 여사가 나서 11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진솔빌딩 2층 ‘태평양문화회관’에서 ‘9·11테러’와 ‘추수감사절’이란 2개의 주제로 1시간씩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는 한미문화교육위원회. 02-723-2101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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