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모색하고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이 협의회는 시·군별로 6명씩 추천된 위원 총 66명이 지역개발분과, 문화관광분과, 산업발전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기초자치단체들이 연대해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드문 일이다.
협의회는 경북 북부지역의 현안인 △안동∼영덕(국도 34호), 청송∼안동∼봉화(국도 35호), 상주∼문경∼영주∼울진(국도 36호) 도로 건설 △농특산물 공동 판매 △문화관광사업 공동 추진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김휘동(金暉東) 안동시장은 “11개 시·군이 함께 관광지도를 제작해 지난달부터 공동 관광설명회를 연 결과 훨씬 효과적이었다”며 “이 협의회가 자치단체의 이기주의를 극복하고 공동 발전을 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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