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大入개선안/핵심개선과제]학생부 비중 확대

  • 입력 2004년 9월 13일 15시 11분


다음은 교육인적자원부가 2004년 8월 발표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시안)' 중 학생부 및 수능시험에 관한 개선 내용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시안을 공청회 등 여론 수렴과정을 거친 후 확정,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자>

▶ 학생부 비중 확대

현재 성적 부풀리기로 신뢰도가 낮아지고 따라서 대입전형에 반영되는 비중이 약화된 학생부의 반영비중을 강화한다.

- 고등학교의 '성적 부풀리기' 방지를 위해 '원점수+석차등급 표기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마련하고 이를 대학에 제공한다.

- 과목별 석차(석차/재적수)를 '과목별 석차등급(9등급제)'로 전환하여 과열 석차 경쟁을 방지한다.

- 9등급제를 도입하는 것은, 5등급화 할 경우 같은 등급내의 학생이 지나치게 많아져 대입 전형시 선발자료로 활용하기가 어렵고, 15 등급화 이상은 교육과정상 과목개설 최소인원을 고려할 때 석차 등급 산정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 학생부에 대한 신뢰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기준을 공개한다. 또 현행과 같이 '교과별 평가'를 실시하되, 교육현장의 교육여건을 조성, 중·장기적으로 '교사별 평 가'제도를 도입한다.

- 공교육 정상화 및 대학의 바람직한 학생선발 제도 정착을 위해 고교, 교육청, 대학 간 협의체를 구성 운영한다.

- 대학교육과 연계한 AP제도를 도입, 운영한다(2006)

- 현재 교원인사가 2월말에 이루어짐에 따라 신학년도 교육준비 등이 사실상 불가능하 므로 교원 인사이동 발표를 1월 말까지 하고 방학 중 신학년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연국희기자 ykook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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