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정식 오픈을 위해 시범 운영되고 있는 ‘데일리 서프라이즈(www.dailyseoprise.com)’ 사이트에는 14일 밤 현재 한전 등 공기업 2곳의 광고가 올려져 있다.
공기업이 정식 창간을 하지 않은 인터넷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
이에 대해 한전의 한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데일리 서프라이즈측에서 광고 게재 요청이 와서 올린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고 해명했다.
데일리 서프라이즈에는 공기업 외에 일부 민간기업 광고도 올라와 있다.
정치 전문 인터넷언론을 표방하고 있는 이 인터넷 사이트에는 부인의 ‘교수임용 청탁 파문’과 “개혁만 팔아도 10년은 먹고 산다”는 발언을 파문을 일으킨 바 있던 서영석(徐永錫) 전 서프라이즈 대표가 이사(정치전문기자)로 참여하고 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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