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생활비 타려 아버지에 “납치” 전화

  • 입력 2004년 9월 15일 18시 19분


▽…30대 회사원이 아버지에게 납치됐다는 전화를 걸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조사 결과 생활비를 타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15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울산 모 백화점 직원 K씨(35)는 14일 오전 10시경 아버지(57)에게 “빚 때문에 납치돼 장기를 적출당할 것 같다”고 전화한 뒤 끊어 경찰이 K씨의 소재 파악을 한 결과 백화점에서 버젓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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