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장항동 일대 오피스타운 변신… 웨스턴타워 가세

  • 입력 2004년 9월 16일 19시 04분


경기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호수공원 일대가 비즈니스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일산구청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라페스타, 까르푸 등의 쇼핑시설이 밀집된 이곳에서 대규모 사무용 빌딩이 잇달아 분양되고 있기 때문.

7월에 엠시티(MBC제작센터)가 분양된 데 이어 현재는 상가 ‘웨스턴돔’과 한 단지를 이룰 사무용 빌딩 ‘웨스턴타워’가 분양 중이다. 문의 031-932-8400

한라건설이 짓는 사무용 빌딩 웨스턴타워는 10층 건물 4개동으로 연면적 1만6500평의 사무공간이 공급된다. 이곳에는 17∼100평의 오피스 420실이 들어설 예정.

최근 분양을 마친 쇼핑몰 ‘웨스턴돔’과 함께 연면적 3만8000평 규모의 복합단지를 형성할 전망.

이 빌딩에는 유비쿼터스의 개념이 적용돼 빌딩 어느 곳에서나 무선데이터통신이 가능하다. 또 입주 기업들 사이의 통신이나 빌딩 관리사무소와의 연락 등에도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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