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평 규모인 이 역사관에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에 끌려가 비참한 삶을 살았던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이 담긴 사진과 그동안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과 항의집회 등 투쟁기록 3000여점이 전시된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실태와 독도 망언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부산정대협 관계자는 “역사관의 규모는 작지만 아픈 역사를 잊지 않도록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위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대협은 현재 부산에는 6명이, 전국적으로는 23명의 위안부 할머니가 생존해 있다고 밝혔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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