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인마일체(人馬一體)를 통한 문화의 하모니’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관광객과 주민 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동안 밧줄로 제주마 잡기, 제주마 밭갈이와 씨뿌리기 재연, 암말을 놓고 대결하는 투마(鬪馬)대회, 으뜸 제주마 선발대회, 난타공연, 마상공연 등이 열린다.
어린이 참여행사로 찰흙으로 제주마 만들기, 제주마 그림퍼즐 맞추기, 굴렁쇠 굴리기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제주마 자료관 및 영상관, 갓 만들기, 말 수레 타기, 승마체험, 마구전시, 창작연 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이들 행사에 앞서 17일 오후에는 제주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주마의 역사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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