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본부를 둔 한국문화교류재단(이사장 이시영·李施英)은 20∼23일 세계 2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쓰촨성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다문화연토회 및 제1회 몽정산 국제다문화축제’에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단은 축제기간 동안 한국의 차 문화에 대한 설명과 토론회, 전시회를 가진 뒤 차의 발원지인 몽정산 쓰촨성 차 박물관에 한국 차 도구 일체를 기증할 예정이다.
재단은 특히 한 중 수교 12주년을 맞아 중국 청소년예술단이 지난달 부산에서 공연을 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쓰촨성예술학교에 컴퓨터 10대를 기증한다.
이번 국제다문화연토회에는 한국의 차 문화발전과 지도자 및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여대 조인순(曺仁順) 교수를 비롯해 한국다도협회 회원 15명이 참가한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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