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날 전동차가 경마공원역을 출발하면서부터 고무 타는 듯한 메스꺼운 냄새가 나기 시작하다가 선바위역에 다다를 즈음 8번째 객차 출입문 아랫부분에서 연기가 심하게 났다는 것.
이로 인해 승객들이 지하철역 밖으로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제동장치 과열로 인해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제동장치 마찰열로 인한 작은 연기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날 사고는 다른 이상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
정세진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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