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영락/대리운전 영업도 허가제 도입해야

  • 입력 2004년 9월 22일 18시 47분


요즘 대리운전을 시켰다가 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리운전은 자유업으로 행정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창업 절차도 간단해 불경기를 틈타 개인적으로 대리운전을 하는 경우가 느는 추세라니 걱정이다. 대리운전 업체의 운전자 10명 중 8, 9명이 무보험자라고 한다. 차량소유자가 대리운전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대부분 술에 취해 확인할 생각조차 못하는 게 현실이다. 당국은 대리운전 관련 법규를 제정해 행정기관에서 허가 받은 후 영업을 하도록 하고, 대리운전자 중 무보험자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하는 방안을 강구해 주었으면 한다.

김영락 회사원·부산 연제구 연산9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