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은 25일부터 29일까지 우리전통 민속놀이 중심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동물원도 24일부터 29일까지 가족과 친지 그리고 소외된 이웃이 함께 하는 한가위 대축제를 준비했다.
△대전엑스포과학공원=우리나라 전통풍물패의 3도 풍물가락과 사물놀이 공연이 이 기간동안 정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한지공예 금속공예 도예 등 전통 민예품을 전시하는 전통공예대전도 열린다.
가족장기자랑과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이 전문 사회자에 의해 하루 한 차례씩 정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체험행사로는 디지털 국악체험을 비롯해 송편빚기 새끼꼬기 전통묵만들기 다듬이질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등 민속놀이도 상설광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대전동물원=중앙광장에 몽골텐트를 만들어 이곳에서 가족 알밤까기대회 투호던지기 대형윷놀이 여성팔씨름대회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연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원숭이들이 민속놀이와 악기를 연주하고 각종 묘기와 재롱도 선보이는 ‘대한민국 동물학교’ 공연도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빨간 다리 거북과 파란혀 도마뱀 등 50여 종의 다양하고 희귀한 파충류 100마리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세계파충류 대탐험전도 열린다.
매일 오후 9시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대전동물원 측은 축제 기간에 대전지역 소년소녀가장과 지체장애인 등 1500명도 초청해 특별위안공연을 갖는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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