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금고 선정심의위원회는 22일 실시된 시금고 공개경쟁입찰에서 하나은행이 최고 점수를 얻어 단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대내외 신용도 △금융상품 운용수익률 △지역사회 기여도 등 5개 분야 49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을 제쳤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대전시 본청의 기금 일반회계 특별회계 등 2조원을 내년 1월부터 3년 동안 맡게 된다.
시 금고 공개경쟁입찰에는 모두 4개 은행이 참여했으며 대전시는 지역경제대표 시의원 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대표 등 9명으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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