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송도 특급호텔 건립계획 부결

  • 입력 2004년 9월 24일 17시 15분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는 특혜 논란(본보 인천·부천판 9월 24일자 A24면 참조)을 빚어온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유원지 특급호텔 건립 계획을 24일 부결시켰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옥련동 194 송도유원지 3만5000평에 특급호텔을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안)’에 대해 “송도 일대 종합개발 방안을 마련한 다음 다시 상정하라”며 부결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남구 학익동 동양제철화학 유수지의 운동, 녹지지설 변경안도 정확한 폐기물처리량 산출과 주민피해보상 등이 이루어진 뒤 상정하라며 보류했다.

또 부평구 산곡동 한양아파트 1단지 재건축사업도 주출입구 직선화 등을 요구하며 보류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남동구 간석동 범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가결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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