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이번 착공은 본격적인 남북 육로 연결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2005년 12월 말 완공목표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의선 임시도로를 이용하는 출입자는 임시 출입사무소를 경유해 북한 지역을 오가고 있다.
경의선 도로 출입사무소는 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현 임시 출입사무소 자리(4600평)에 2층짜리 건물로 지어진다. 철도 출입사무소는 문산읍 도라산 역사 옆 2400평 부지에 2층 건물로 건설된다. 남북 양측은 다음달 말 경의선 도로 개통식을 갖고 철도 시험운행을 가질 예정이다.
하태원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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