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투명행정과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5억원이상이 들어가는 교육시설 공사에 지역 주민들을 명예 감독관으로 위촉해 착공에서 준공까지 감독토록 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명예 감독관은 시공업체의 설계도 준수 여부 점검, 자재검수, 준공검사 등 주요 공정의 감리 참여, 교육시설물에 대한 조언 및 문제점에 대한 공사 감독관과의 협의 등을 하게 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각종 공사에 주민들이 참여함에 따라 부실시공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민원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효과도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행정을 펼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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