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침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입력 2004년 9월 30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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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중부와 경북지방에 한차례 비가 온 뒤 2일 오전부터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 한때 비가 오고 경북지방은 밤 한때 비가 오겠다"며 "1일 오후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2일부터 전국의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1일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내륙 및 산간, 충남북, 경북, 서해5도, 울릉도 독도에서 5¤1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의 분포가 되겠다.

하지만 2일에는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1일보다 6도가 떨어진 11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6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 역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전날에 비해 2~3도 정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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