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성곽 바깥쪽도 산책로등 조성

  • 입력 2004년 9월 30일 18시 12분


성곽 정비가 이미 이뤄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성곽 안쪽에 조성돼 있는 낙산공원의 산책로(왼쪽). 반면 서울성곽 바깥쪽은 성벽에 경작지가 붙어 있는 등 정비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는 구간이 많다. 사진제공 성북구
성곽 정비가 이미 이뤄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서울성곽 안쪽에 조성돼 있는 낙산공원의 산책로(왼쪽). 반면 서울성곽 바깥쪽은 성벽에 경작지가 붙어 있는 등 정비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있는 구간이 많다. 사진제공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사적 제10호인 서울성곽 바깥 구간에 대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성곽은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을 잇는 조선시대의 석축 성곽으로 동대문과 남대문이 이 성곽의 성문이었다.

성북구는 성북구 성북동 1.4km 구간과 삼선동 1km 구간 주변에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종로구 관할인 서울성곽 안쪽은 낙산공원과 와룡공원이 조성되는 등 잘 정비됐지만 성북구 관할인 성곽 바깥쪽은 그렇지 못해 그동안 주민 불만이 제기돼 왔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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