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제물포고 총동창회(회장·박호군 인천대 총장)는 개천절인 3일 오후 6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기념 음악회’를 연다.
이 학교 출신 가수 송창식, 개그맨 지상렬, 염경환 등 동문 연예인들을 비롯해 쎄븐, 렉시, 현숙, 자전거탄풍경 등이 축하 사절로 나온다.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제고는 또 30일 오전 10시 인천대공원에서 재학생 동문 교직원 등이 함께하는 ‘제물포고 마라톤 큰 잔치’를 연다. 제고 마라톤은 19년 만에 다시 부활하는 행사다.
총 동창회는 이밖에도 11월경 ‘제물포고 50년사-인천중 7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1954년 8월 13일 개교해 50년간 3만 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동창회 관계자는 “개교 50주년 행사 외에도 제고가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수 있도록 현재의 장학제도를 전 동문이 참가하는 획기적인 장학제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고(032-770-4801), 총동창회(032-764-1100)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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