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대환/예비군훈련 전국 어디서나 받게해야

  • 입력 2004년 10월 1일 18시 30분


얼마 전 갑자기 제주도로 출장을 가게 됐다. 열흘 기한이었는데 스케줄을 확인해 보니 주중에 예비군 훈련이 예정돼 있었다. 출장을 안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일단 떠났다가 사흘 만에 돌아와 훈련을 받고 다시 제주도로 떠나야 했다. 시간과 비용 손실이 적잖았다. 출장이 잦은 사람들을 위해 예비군 훈련을 거주지에서만 받을 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받게 해 줬으면 좋겠다. 전국에 예비군훈련장이 수백 개도 넘을 것이다. 또 전산망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으니 어느 곳에서든 훈련받고, 그 사실을 전산처리하면 되지 않을까. 이제 예비군 훈련도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운영해 줬으면 좋겠다.

김대환 컴퓨터 프로그래머·서울 서초구 방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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