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김영락/불임부부에게도 의료비 지원 필요

  • 입력 2004년 10월 1일 18시 30분


지인 중에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부가 있다. 이 부부는 그동안 시험관 아기 시술을 3번 받았지만 모두 실패했고, 현재 다음 시술을 위해 한방병원에서 체질 개선 치료를 받고 있다. 시험관 아기 시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집까지 팔았다. 현재 불임부부를 위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에는 건강보험 혜택이 전혀 없다. 국가의 지원도 물론 없다. 불임부부가 인공수정을 하는 데 드는 비용만 해도 1회에 30만∼50만원, 시험관 아기 시술은 1회에 250만∼350만원 정도라고 들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출산장려 정책을 편다니 불임부부에 대해서도 의료비 등의 지원책을 강구했으면 좋겠다.

김영락 회사원·부산 연제구 연산9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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