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2005년 경제자유구역 개발 박차

  • 입력 2004년 10월 3일 20시 33분


인천경제자유구역 인프라 구축사업에 내년부터 국고가 처음으로 투입되는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진입로 공사 등 모두 9건의 공사에 대한 지원금이 정부 부처 예산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개발에 필요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폭 70m, 길이 6.7km)사업은 305억원을 요청했지만 30억원이 많은 335억이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또 운북 복합레저단지 개발에 앞서 개통해야 할 중구 영종도 예단포∼운북남·중산동간 도로(폭 35m, 길이 5.38km)에 대해선 134억원이, 영종 북쪽∼남쪽 유수지간 도로(폭 20∼30m, 길이 12.12km)건설에는 140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또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진입로(폭 50m, 길이 2.06km)개설공사에 150억원이, 송도 중앙대로(1,3공구)건설공사에 24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밖에 모두 70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인천지하철 송도 1호선 연장사업에는 국고 6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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