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서 미사일기술통제 총회 막올라

  • 입력 2004년 10월 4일 18시 48분


대표적 대량살상무기(WMD) 수출통제체제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의 제19차 총회가 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4개 회원국 220여명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국내에선 처음 열리는 이번 MTCR 총회에선 6일 오전까지 MTCR 부속 회의인 △정보교환회의 △이행전문가회의 △기술전문가회의가 진행되고, 총회 본회의는 6일 오후부터 8일까지 열린다.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선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포함해 △지역별 미사일 비확산 △불법 수출 통제 방안 △각국의 수출 통제 성공 사례 △미사일 관련 국제동향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준(吳俊)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은 이번 총회부터 1년간 총회 의장을 맡게 된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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