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자 A27면 ‘버스 만족도 시민이 점수 매긴다’ 기사를 읽었다. 12월부터 서울 시민이 인터넷을 통해 시내버스 노선 및 업체에 대한 만족도 점수를 매기면, 이를 업체 평가에 반영하는 ‘원격 시민평가제’가 도입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시내버스는 시내버스 좌석에 안전띠를 설치해달라는 요구에도 요지부동이었고, 차선위반 등 난폭운전이 다반사였다. 얼마 전에는 차내 라디오 방송 소리가 너무 커 운전사에게 볼륨을 줄여 달랬더니 불쾌하다는 듯 난폭운전을 해 맘을 졸인 적도 있었다. 시내버스 시민평가제가 제대로 시행돼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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