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전력사용을 크게 줄이지 않는 것 같다. 만약 원자력이 없어 전기요금에 유가 상승분이 그대로 반영되면 전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리 현실에서 원자력발전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에너지 대안이다. 원전수거물관리센터 건설이 기약 없이 표류하는 것이 안타깝다. 원자력발전을 하면 원전수거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관리센터 건설이 지연되면 결국 원자력발전은 중단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렇게 되면 우리는 선풍기를 옆에 두고 부채를 부치고 엘리베이터를 앞에 두고 고층 아파트를 걸어 올라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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