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 어린이 책 한마당’ 15일부터 열려

‘2004 파주 어린이 책 한마당’이 15일부터 10일간 경기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파주출판문화단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어린이 도서전 △책 마을 전시회 △놀이한마당 △책 문화 한마당 △출판도시 체험프로그램 등의 소주제로 나뉘어 열린다.

어린이 도서전은 부모가 어린이와 함께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도록 연령별, 주제별로 분류해 우수 도서를 전시한다. 책 마을 전시회는 유명 출판사들이 어린이용 책을 선별 전시하고 판매하는 코너다. 정가보다 10∼20% 싼 가격에 양질의 어린이 책을 살 수 있다.

책 문화 한마당은 마당극 공연, 천문대 관람, 가족 음악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출판도시 체험프로그램은 기획에서 제본에 이르는 출판 과정을 직접 견학하는 ‘어린이 책의 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

행사 기간 중 30분 간격으로 고양시 대화역(일산선), 서울 합정역(2호선)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행사장까지 운행되며 파주시 금촌역(경의선)에서는 1시간 간격으로 다닌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4세 이상 어린이 3000원)로 인터넷(www.pajucbf.org) 예약을 해야 한다. 031-955-0060∼3

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