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 김경환 전 매일신문 사장, 김종대 전 대구시교육감, 이종구 전 국방부 장관, 이동복 신진욱 전 의원, 서석구 변호사, 북한 인권운동가인 노르베르트 폴러첸 등이 참석했다.
김무연 전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국민 가운데 국보법으로 살아가는 데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도 노무현(盧武鉉) 정권은 폐지를 추진해 국론이 분열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실종되는 현실에 처하게 됐다”며 “국보법을 사수해 안보불안을 야기하는 친북 반미세력을 몰아내자”고 주장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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