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우선 내년 4월 개통 예정이던 성남대로 모란사거리 풍생고 앞∼둔전교회 고가도로를 다음 달 4일 조기 개통할 계획이다.
73억원이 들어간 모란고가도로의 개통으로 상습정체 구간인 모란사거리의 교통지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탄천변 도로와 연계해 도심 통과차량을 성남시 외곽으로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여수대교에서 탄천을 따라 동서울대까지 이어지는 탄천변 도로는 여수대교에서 중앙로 구간을 2002년 완공한 데 이어 중앙로 시점∼수정로 구간은 2006년 2월, 수정로∼동서울대 구간은 2006년 12월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07년 판교신도시 입주 전에 탄천변 도로를 판교지구까지 연장해 이 도로를 서울방면 간선도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6년까지 3840억원을 들여 분당구 야탑동∼서현동, 동원동∼대장동, 수정구 공원로∼우남로를 잇는 도로를 각각 신설할 계획이다.
또 양지동∼서울 오륜동 7km 구간을 2008년까지, 분당동∼남한산성 순환도로 7.5km를 2010년까지, 대장동 낙생저수지∼판교신도시 7.2km와 궁내동 남서울CC∼대장동 3.6km를 각각 2010년 이후 개설할 예정이다.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도로 신설 및 확장 계획 | |||
도로 | 길이 | 완공 예정일 | |
모란 고가차도 신설 | 0.4km | 2004년 11월 | |
탄천변도로 신설 | 중앙로 시점∼수정로 시점 | 1.1km | 2006년 2월 |
수정로 시점∼동서울대 앞 | 2.54km | 2006년 12월 | |
여수대교∼판교신도시 | 1.2km | 2007년 12월 | |
야탑동∼서현동 도로 신설 | 3.6km | 2006년 6월 | |
공원로∼우남로 도로 신설 | 2.1km | 2005년 12월 | |
동원동∼대장동 도로 확장 | 3.9km | 2006년 12월 | |
자료:성남시 |
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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