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교 여학생 편의시설 부족…전북교육청 조사

  • 입력 2004년 10월 18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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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각급 학교의 여학생 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초 중 고 689개교에서 여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조사한 결과 휴게실을 설치한 학교는 53개교(8%), 탈의실도 214개교(31%)에 불과했다.

특히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한 곳은 2%(12개교) 뿐이었다.

도내 초 중 고교생 27만387명 가운데 여학생은 53%인 14만4159명이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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