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서인천나들목에서 가정오거리까지는 이미 계획돼 있는 일반 도로를 확장해 고속도로로 만들고, 가정오거리에서 청라지구 구간도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때 토지이용계획에 포함돼 건설이 계획 돼 있는 도로를 확장한 뒤 두 도로를 연결한다는 것.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구간은 폭 70m 규모의 12차로로 건설된다.
한편 시는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인천종점(10.5km)의 기존 구간은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또 서인천나들목 인근 가정오거리 일대 28만평에 업무 및 상업지구, 주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도로 개설에 따른 방음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정부와 함께 도로개설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 한 뒤 종합 건설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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