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0,21일 이틀간 중고교 과학교사 79명을 초청해 ‘바다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고교 교사들은 부경대 해양관측선 탐양호를 타고 부산연안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수온 △염분 △해류 △수심 △플랑크톤 등을 직접 측정하거나 관찰하는 등 해양에 관한 전문지식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초등학교 교사들은 다대포 해안지역에서 △낙동강 하구 철새 △지형변화 △해양 퇴적물 △갯벌생태계 관찰 등 다양한 탐사활동을 벌였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과학교사들이 해양생태계와 자원에 대한 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확보하면 부산지역 학생들이 해양 분야에 있어서 다른 지역 학생들과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부경대 해양수산 관련 학과 교수 5명이 참여해 교사들을 지도했으며 지속적으로 과학교사들의 해양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
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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