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대천 연어, 관광상품으로 인기

  • 입력 2004년 10월 21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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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남대천 연어가 관광상품으로 뜨고 있다.

21일 동해수산연구소 연어연구센터에 따르면 남대천에 연어가 돌아오기 시작한 지난 11일부터 잡히기 시작한 이후 최근 하루에 평균 100마리씩 그동안 총 1130마리의 연어가 포획됐다.

이처럼 남대천의 연어가 본격적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전국에서 연어포획과 채란, 인공수정 과정을 구경하기 위해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연구센터를 찾아 연어포획장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20일 인천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273명과 일반인 50여명 등 320여명이 찾아 연어포획과 채란, 인공수정 과정 등을 견학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평창 호명초등학교 어린이 35명, 19일 강릉대학교 해양공학부 교수와 학생 33명, 21일 서울 화양초등학교 교직원 31명이 찾는 등 최근 단체견학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연어포획 구경꾼이 크게 늘자 인근 마을 부녀회에서는 연어 포획장소 인근에 연어구이와 연어 회 등도 선보이고 있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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