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도로사정 더 빨리 알려드립니다”

  • 입력 2004년 10월 25일 20시 37분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인천지역 주요 교차로에 소통상태를 운전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교통시설이 추가로 설치된다.

인천시는 교차로와 나들목 등 16개 구간에 교통용 폐쇄회로(CC) TV와 교통안내 전광판 등을 내년 6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교통용 폐쇄회로 TV가 설치되는 구간은 연수구의 옹암 연수 외암도사거리와 남동구의 장승백이 남동구청 소구월사거리 등 14개 교차로다.

부평구 벽돌막사거리와 남동구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나들목 입구 등 2곳에는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대형 교통안내 전광판이 설치된다.

한편 시는 △부평나들목 △장수나들목 △부평구 경인로 △서구 서곶로 등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때문에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29개 구간에 대해 2007년까지 교차로 입체화, 도로 폭 확장 등 교통운영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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