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디지털 방식으로 체계화한 교통정보를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방송 등을 통해 서비스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인천시내 45개 간선도로의 주요교차로 107곳에 자동차량인식시스템 영상검지기를 설치해 교통량을 파악한다. 또 버스위치정보시스템(BIS)과 택시 등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대중교통의 속도와 위치 등 주행 자료를 수집한다.
이처럼 실시간으로 수집된 교통정보는 남구 주안5동에 설치된 인천경찰청 교통정보센터로 보내 진다. 이 센터에서는 이를 종합 분석해 인터넷과 인천교통방송, 휴대전화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서비스한다는 것.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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