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지능형 교통시스템 추진

  • 입력 2004년 10월 26일 2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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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주요 도로의 소통상황을 운전자들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교통정보시스템 도입이 추진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디지털 방식으로 체계화한 교통정보를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방송 등을 통해 서비스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을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인천시내 45개 간선도로의 주요교차로 107곳에 자동차량인식시스템 영상검지기를 설치해 교통량을 파악한다. 또 버스위치정보시스템(BIS)과 택시 등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대중교통의 속도와 위치 등 주행 자료를 수집한다.

이처럼 실시간으로 수집된 교통정보는 남구 주안5동에 설치된 인천경찰청 교통정보센터로 보내 진다. 이 센터에서는 이를 종합 분석해 인터넷과 인천교통방송, 휴대전화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서비스한다는 것.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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