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지사 관사 주민에 개방

  • 입력 2004년 10월 26일 20시 39분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부지 1만5025m²에 들어선 제주지사 관사를 ‘탐라게스트하우스’로 명칭을 변경해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사 관사 야외광장에는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소규모 음악콘서트, 야외전시회, 소풍 등의 장소로 제공된다.

1984년 완공된 지사 관사는 당시 대통령이 이용하는 ‘지방 청와대’로 쓰이다 1996년 관리주체가 제주도로 변경됐다.

재선거를 거쳐 6월6일 취임한 김태환(金泰煥) 제주지사는 지사 관사에 입주하지 않은 채 제주시 삼도1동 자택을 관사로 쓰고 있다.

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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