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리 주민 700여명은 25일 낮 12시반부터 방천리 쓰레기매립장 진입도로에서 3시간 동안 매립장 확장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어 주민대표 40여명은 매립장 진입로에 대형 천막을 쳐 놓고 ‘매립장 확장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25일 오후부터 26일 오후까지 대구시내 청소차량의 매립장 진입이 전면 중단됐다.
대구시는 하루 평균 1800t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해 이 매립장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주민시위 등이 계속될 경우 쓰레기 수거와 처리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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