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兵風’의혹 김대업씨 30일 가석방

  • 입력 2004년 10월 27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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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 직전 ‘병풍(兵風)’ 의혹을 제기했다가 검찰수사관 자격을 사칭한 사실이 드러나 수감 중인 김대업씨(42)가 ‘교정(矯正)의 날’을 맞아 30일 가석방된다.

법무부는 이날 김씨와 전 영등포구청장 김수일씨(63) 등 1054명에 대한 특별가석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2002년 수감자 신분으로 검찰 병역비리 수사팀에 참여해 김길부 전 병무청장을 조사하면서 수사관 자격을 사칭한 혐의로 징역 1년10월을 선고받았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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