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중학생 2005년부터 우유 무료급식

  • 입력 2004년 10월 31일 18시 06분


내년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6만9000명이 학교에서 우유를 무료로 마실 수 있게 된다.

농림부는 내년에 저소득층 가정의 중학생 6만9000명에게 학교 급식을 통해 200mL 우유 300일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도 내년부터 학교에서 하루 1인당 200mL 우유 1개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농림부는 축산발전기금 등을 통해 무료 우유 공급 예산을 올해 148억원에서 내년에는 205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현재는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생 21만명에게 무료로 우유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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