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육교도 예술­… 서초구 ‘아쿠아 아트’ 육교 등장

  • 입력 2004년 10월 31일 18시 20분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부근에 개통되는 아쿠아 아트 육교의 화려한 야경. 이 육교에 설치된 워터스크린에서는 낮에는 폭포수가 쏟아지고 밤에는 뮤지컬 등 다양한 영상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초구
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부근에 개통되는 아쿠아 아트 육교의 화려한 야경. 이 육교에 설치된 워터스크린에서는 낮에는 폭포수가 쏟아지고 밤에는 뮤지컬 등 다양한 영상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서초구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부근에 대형 워터스크린(Water Screen·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면서 화면 역할을 하는 것)이 설치된 ‘아쿠아 아트’ 육교(서초구 서초3동 1448의 6·사진)가 1일 개통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 육교에 설치된 원형판은 우면산 계곡수를 끌어와 낮에는 물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효과를 연출하고 야간에는 워터스크린으로 변해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영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육교는 프랑스의 디자이너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이 설계했으며 총 제작비는 55억원이 투입됐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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