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박희현 신임 해남군수 “지역개발 세일 나설것”

  • 입력 2004년 10월 31일 20시 33분


전남 해남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희현(60·새천년민주당) 신임 군수는 “선거로 갈라진 지역 민심을 한데 모아 새로운 해남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5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4만1510표 가운데 1만3397표(33%)를 얻어 1만1780표를 획득한 차점자 민화식(전 해남군수·무소속)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했다.

박 군수는 “민심을 아우를 화합행정과 지역개발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한 세일즈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당과 해남을 함께 살리라는 염원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맞수인 민 전 해남군수가 군민들에게 너무 잘 알려져 있고 신망도 높아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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