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군수는 6250표(투표자의 29·4%)를 얻어 6182표를 얻은 무소속 정호조(56) 후보를 68표 차이로 제치고 신승했다.
문 군수는 “선거 결과에서 아직도 지역의 화합이라는 숙제를 풀지 못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취임해서 퇴임하는 순간까지 기준과 원칙을 지키며 주민과 함께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군수 권한대행을 하면서 그동안 기획하고 추진했던 것들이 많다”며 “이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돌출됐던 여러 문제점들은 주민과 함께 차근차근 협의하며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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