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최근 인천항을 이용해 해외로 빠져나가려다 적발되는 경제사범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를 막기 위해 출입국 심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2일 컴퓨터 관련 사기죄와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의 지명수배를 받아 오다 중국인 여권을 갖고 출국하려던 벤처사업가 임모씨(33)를 검거해 경찰에 넘겼다.
또 10월 한 달 동안에만 인천항을 이용해 해외로 빠져나가려다 적발된 경제사범은 18명에 달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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