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직장 근처 동사무소를 찾아가 주민등록등본 1통을 신청했다. 공익근무요원은 수수료가 450원이라고 했다. 거주지 동사무소에서는 100원 정도인데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물었더니 “다른 곳에서 파일을 받아서 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직원도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았다. 국민 세금이 투입된 행정전산망 덕분에 증명서 발급이 훨씬 쉬워졌는데 단지 거주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많은 금액을 청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요즘은 집 근처 동사무소가 토요일에 업무를 보지 않을 때도 많다. 합리적인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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