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들어 9월말까지 도내 유명산과 유적지, 리조트 등 관광지와 축제를 찾은 외국인은 20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만1000명에 비해 4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반 관광지 이외에도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 국제발효식품엑스포, 군산자동차엑스포 등 지역에서 열린 대형 축제와 국제행사를 찾는 외국인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들의 방문이 외국인 증가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올들어 9월까지 전북을 찾은 국내 관광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늘어난 2714만명으로 집계됐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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